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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012/01/01 11:38







데카에서 새로운 박스세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예전 DG의 111주년 기념 박스세트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박스세트입니다. 초유명레이블의 박스세트인 만큼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사각형의 큼직한 크기에 위에서 여는 방식으로 박스세트가 나왔습니다. 데카를 상징하는 청색과 적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데카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네요.









부클릿도 두툼합니다. 요즘에는 박스세트 내 부클릿을 충실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습니다. EMI의 GROC 박스세트 처럼 한글 해설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본 박스세트 부클릿 중 가장 많은 사진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녹음 당시의 모습을 찍은 것이라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진은 정명화의 녹음 장면입니다. 






박스를 열면 종이케이스에 가득차 있는 모습입니다. 케이스 뒷면 색도 청색, 적색으로 통일해서 데카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장 뽑아보았는데요, LP 커버를 큼직하게 케이스로 옮겨서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원시원한 느낌이지만 안타깝게도 케이스의 종이 질은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프린팅이 잘못된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조악해 보이는 케이스도 몇개 있었습니다. 플레밍의 CD케이스가 특히 그랬구요. CD는 깔끔하게 연주자와 작곡가가 써져 있고 끝입니다. 조금 더 이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드는 부분입니다.


구성은 나무랄데 없지만, 아주 유명하지는 않은 작곡가의 작품도 몇몇 있어서 DG의 111주년 박스세트나 EMI의 GROC에 비하여 손이 많이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곡에 도전하고 싶을 때는 매우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줍니다.

가격 또한 매력적입니다. 50CD에 아마존 영국에서 구입할 경우 배송료 포함 10만원대 중반이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가격은 책자 등을 포함하여 20만원대 중반인데, 이와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2011년 가장 인기있었던 박스세트는 바로 데카 사운드 였습니다. 2012년은 또 어떤 박스세트가 우리의 지갑을 얇게 만들지 궁금하네요.










Posted by 꿀버르